쎌바이오텍은 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300원(6.63%) 오른 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상승률은 10.87% 가량된다. 이 기간 기관은 2,500주, 외국인은 400주 가량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강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4분기 증설 효과로 올해 실적 기대감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9월 증설을 마무리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며 “생산가능능력이 2배 가량 증가한 만큼 실적 증가 기대감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또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연평균 25% 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쎌바이오텍의 자체브랜드 ‘듀오락’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8%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등 실적 기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