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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근성·도전정신·적극성등 어필해야

■ 자기소개서 면접 성공전략<br>업계동향 살피고 판매전략등 미리 준비를

영업직은 불황일수록 채용이 더 활발히 진행될 수밖에 없다. 매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소비심리와 내수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들은 수익창출을 위해 영업부문에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다. 영업직은 상대적으로 연령과 전공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는다. 다만 다양한 사람들을 대하는 업무의 특성상 성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성격의 장단점을 상세하게 서술할 필요가 있다. 영업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면 관심분야가 다양하며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신입직이라면 학창시절 동아리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경험 등 학업 외에 다방면으로 활동했다는 점을 전달하는 것이 유리하다. 영업직은 승부근성이나 도전정신, 적극성 등의 자질이 필요하다. 그러나 승부근성이나 도전정신을 너무 앞세울 경우 상대에 대한 배려나 신뢰감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겸손하고 성실한 이미지도 함께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원하려는 기업의 주력상품이나 서비스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영업의 핵심업무는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업계 동향을 살피고 상품이나 서비스의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찾는 것은 기본이다. 면접에서도 이와 관련한 질문이 꼭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사전에 해두는 것이 좋다. 최근 들어 영업직도 전문화 되어가는 추세다. 따라서 영업직으로 지원할 때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제약업계는 영업직에 대해 ‘의료정보담당자(MR)’라는 명칭을 붙이고 있으며 보험업계도 ‘보험설계사’, ‘라이프 플래너’, ‘파이낸셜 컨설턴트’ 등으로 전문화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코리어 김기태 대표는 “성과를 중시하는 기업풍토가 자리 잡히면서 영업직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영업직은 성과에 대한 보상이 확실한 직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적극성과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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