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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몽준 지원설 일축
입력2002-09-25 00:00:00
수정
2002.09.25 00:00:00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청와대가 정몽준 의원을 지원하고 있다'는 한나라당측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의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대통령이나 청와대나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면서 "청와대와 정부의 공명선거 노력을 훼손하려는 정치적 공세는 자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특정한 후보에 대해 지지하는 일도, 지원하는 일도, 그리고 특정한 후보에 대해 공격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 목적의 청와대 개입설 제기를 거듭 반박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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