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12일 대림산업 컨소시엄의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1조5,200억원의 금융약정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 프로젝트금융과 관련해 금융자문사로서 프로젝트금융구조를 설계했고 신한ㆍ국민은행, 교보생명과 함께 총 1조8,852억원의 민간조달자금 가운데 1조5,200억원의 조달을 주도했다. 영천상주고속도로는 금융조달 성공으로 올해 5월 공사에 착수해 5년 후인 2017년 4월까지 고속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서 영천시 북안면까지 총연장 93.96㎞에 달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후 30년간의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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