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韓·加 쇠고기 협상 늦어도 내달 타결될듯

한국과 캐나다 간의 쇠고기 협상이 늦어도 다음달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대면협상을 가진 후 전화 통화, 문서교환 등을 이용한 간접협상을 가져왔으며 최근 들어 이견을 거의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협상에서 월령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입을 허용하되 쇠고기 외 부산물의 경우 미국산 쇠고기 허용 범위보다 엄격히 적용하기로 원칙 합의했다. 캐나다의 제소로 한국과 캐나다 간 쇠고기 분쟁을 심사 중인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패널은 이와 별개로 다음달 말께 중간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WTO 보고서 발표 이전에 협상을 타결짓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양국 간 쇠고기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WTO의 보고서가 공개될 경우 현재 월령 30개월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캐나다 쇠고기 수입문제를 논의한 뒤 광우병 발생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와 협상을 계속 벌여나갈 것임을 공식 천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