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상승을 마감하고 닷새 만에 소폭 하락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3포인트(0.13%) 내린 488.79포인트를 기록했다. 장 초반 전일 대비 3.87포인트(0.79%) 오르며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중국 경기 하락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과 340억원을 매도하고 개인이 57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4.29%)과 비금속(2.48%), 정보기기(1.67%)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ㆍ부품(-3.23%)과 반도체(-1.42%), 방송서비스(-1.1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메가스터디(2.45%)와 포스코ICT(1.71%), 소디프신소재(0.38%)만이 상승세했고, 서울반도체(-3.41%)와 네오위즈게임즈(-2.19%), 셀트리온(-1.88%)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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