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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성장세 지속, 목표주가 5,300원 `매수`

주방 빌트인 가전 전문업체인 하츠(66130)가 실적호조를 기반으로 하락장에서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LG투자증권은 10일 하츠가 ▲50% 가까운 국내시장점유율 ▲안정된 공급처 확보 ▲사업부문 확대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9.3%ㆍ경상이익 증가율이 21.2%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3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실제 하츠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5% 증가한 579억원ㆍ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8% 증가한 92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대비 66.9% 나 증가했다. 강승림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체 매출액 중 70.2%를 차지하고 있는 후드 부문의 매출액이 4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2% 증가했고, 2001년 하반기 시작된 빌트인 가전의 매출이 86억원으로 전년대비 291.1% 증가했다”며 “고급제품인 데코후드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 “주방용품 부문에서 하츠가 98년부터 금액기준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고, 2000년부터 금액 및 수량 측면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향후 2~3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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