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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각 자산의 특성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고 균형을 맞추는 채권혼합형 '신한BNPP퇴직연금명품펀드셀렉션'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재간접형펀드로 자산과 개별 펀드의 특성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게 투자 대상 펀드를 유지 혹은 교체한다. 시장 변화에 맞춰 자산배분과 포트폴리오 조정을 실시해 최상의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각종 기관투자가들의 자산배분을 담당했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투자전략을 담당하고 국내 운용사 최고 수준의 리서치 조직이 측면 지원한다. BNP파리바와 연계해 해외 투자자산을 발굴, 해외 펀드에 전체 자산의 최대 50%까지 투자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 대상 자산들의 변동성이 커졌다"며 "한 자산군이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운용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운용전략을 펴는 이 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9월30일 설정 당시 3억원에 불과했던 설정액이 지난 27일 기준 73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에만 69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 펀드의 독특한 운용방식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7.49%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12월 연금솔루션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배치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롱쇼트 전략을 활용한 '퇴직연금코리아롱숏40자' 펀드, 주가연계증권(ELS)에도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주가연계펀드(ELF), 중국 시장에 투자하는 '퇴직연금차이나40' 펀드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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