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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사, 일본과 러시아서 잇따라 특판전
입력1998-10-12 12:01:00
수정
2002.10.22 06:26:42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 농수산물의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러시아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유통공사는 우선 후쿠오카(福岡) 미쓰코시(三越) 백화점에서 13일부터 7일간 열리는 일본 판촉전를 통해 김과 김치류, 장류, 버섯류 등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1백11개 품목들을 전시, 현지 소비자 공략에 주력한다.
특히 후쿠오카 판촉전에서는 국내에서 최근 관심이 높아진 동충하초와 아가리쿠스, 상황버섯과 같이 고가의 약용버섯을 선보임으로써 건강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할 계획이라고 유통공사측은 밝혔다.
러시아 나홋카 굼(GUM)백화점에서는 16일부터 4일간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번판촉전은 효율적인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 수출품목 1위인 라면과 마요네즈, 커피, 초코파이 등 주요 인기품목들이 주로 전시된다.
유통공사는 해외 판촉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알선, 현지 시장조사및 홍보 등 각종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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