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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업계 3개 그룹으로 재편
입력2002-10-10 00:00:00
수정
2002.10.10 00:00:00
중국은 항공업계를 3개 그룹으로 통합 재편해 금주 중 출범시킨다고 중국민항총국(CAAC) 대변인이 9일 밝혔다.대변인은 중국 항공사들이 중국국제항공(에어 차이나)과 중국동방항공(차이나 이스턴 에어라인스) 및 중국남방항공(차이나 서던 에어라인스)을 주축으로 한 3개 그룹으로 재편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중국 항공업계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北京)에 본사를 둔 중국국제항공은 중국서남방항공 및 중국항공공사를 흡수한다. 또 상하이(上海)에 본사를 둔 중국동방항공은 중국서북방항공 및 운난항공과 합치게 되며, 중국남방항공은 중국북방항공ㆍ신장항공과 통합해 구성된다.
중국민항총국 대변인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항공사들도 이들 3개 그룹에 나눠서 흡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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