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8일 CJ E&M에 대해 채널 경쟁력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M이 채널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함에 따라 프리미엄 광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다변화된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네이버에 독점 공급을 시작한 온라인 콘텐츠 ‘신서유기’도 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CJ E&M은 올해 채널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KM·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채널 운영권을 매각하고, 스토리온은 OtvN 채널로 전환해 최고 인기채널 tvN의 연장선상에서 30~50대로 대상연령을 확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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