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여파로 추석 선물을 고르는 데 고민이 많은 이들을 위해 롯데홈쇼핑은 '초특가'를 키워드로 내걸며 이목 집중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인기 추석 선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마음 한 상' 추석 특집전을 진행한다. 추석 전날인 25일까지 TV방송을 포함해 롯데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동시 진행한다.
TV방송에서는 지역특산물, 건강 보조식품, 주방용품을 집중 편성했다. 전국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햇과일로만 구성한 '장길영 사과 배 세트(사과 4㎏·배 5㎏)'를 4만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신선식품인 '장석준 명인 명란(5㎏)'을 2개 세트로 구성해 기획 판매하기도 한다. 홈쇼핑 최초로 보리굴비(사진)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천년다랑' 보리굴비를 프리미엄세트부터 실속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판매한다. 특대 보리굴비 10마리 구성을 9만원 대에 100개 한정 판매하고, 20∼22cm 보리굴비 40마리를 실속세트로 묶어 6만원대에 내놓는다. 그 밖에 정관장 홍삼정 마일드(35만 4,000원),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19만 8,000원), 밀싹클렌즈(13만 8,000원) 등 건강 보조식품을 비롯해 압력 밥솥, 식품건조기, 밀폐용기 등 주방용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는 굴비, 과일 등 총 4,000여 개의 인기 추석선물세트 및 차례 음식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선식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중에서 추석선물세트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제품들을 엄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광법성포 굴비세트'를 반값 할인한 7만9,000원에 선보이고, '산골 1등급 농협안심한우 갈비 정육세트'를 18% 할인된 10만원 대에 판매한다. '한상가득 사과·배 혼합세트(3만9,900원)', '정관장 홈상정플러스(18만4,140원)', 'CJ 스팸고급유 한가위 선물세트(3만5,900원)' 등도 추석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추석 전날인 25일에 행사상품을 주문하면 일부 상품 및 수도권 지역에 한해 당일 퀵 배송할 예정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 상무는 "알뜰하게 추석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추석특집 행사를 마련했다" 며 "각 부문별 추석 시즌 인기상품들을 선별해 특가에 선보이고 추석 전날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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