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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실적개선 기대가 고주가 지지"<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의 7월 실적에 대해 "예상대로 우수한 모습이며 지난 2분기보다 실적 개선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지난해와 달리 폭염과 디지털가전 가격 인하로 계절적 수요가 크게 증가해 백화점과 할인점부분 기존점 매출이 모두 증가세를계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백화점부문에서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강남점이 작년 대비 30% 이상의 높은매출 성장을 이어나가는 등 고가 소비를 이끌고 있고 할인점 이마트 또한 6월 대대적인 정기세일 이후 매출 감소가 우려됐지만 생필품과 여름상품 소비가 증가해 매출신장이 이어졌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주가가 지난 6월 이후 시장대비 약 15% 초과 상승, 높은 주식가치에 대한부담이 있지만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낮은 주식가치와 예상보다 높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식가치를 지지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 투자매력이 우수하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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