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하지원 주연 '바보', 2월 21일로 개봉일 확정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강풀의 인기만화 '바보'를 원작으로 한 영화 '바보'(감독 김정권, 제작 와이어투와이어필름)가 오는 2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바보'는 인기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에 톱스타 차태현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아 지난 2006년 제작 당시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작품. 지난 2006년 후반 작업 단계에서 투자와 배급에 문제가 생겨 개봉일을 잡지 못해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최근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하기로 확정해 최종 개봉일을 확정한 것. 차태현은 극중 바보 승룡이 역을 맡아 어수룩하지만 마냥 해맑은 모습을 간직한 청년을 연기했다. 승룡이의 초등학교 친구이자 첫사랑 지호 역을 맡은 하지원은 지금까지의 강한 역할과 달리 차분하고 순수한 여성으로 변신에 관객에게 다가선다. 지난해 영화 '세븐데이즈'로 주목 받은 박희순이 승룡이의 든든한 친구 상수 역을 맡았다. 영화 '바보'는 승룡이와 지호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외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8/01/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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