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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계 점포확장 가속화

대형 유통업계 점포확장 가속화백화점·할인점 '수도권으로..지방으로..' 대형 유통업체들이 하반기들어 점포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삼성테스코 등 백화점과 할인점을 운영하는 대형업체들은 각각 지방상권과 수도권 상권 확장을 위해 이달 말부터 잇따라 새점포를 열고 있다. 롯데 마그넷은 이달 30일 충남 천안에 매장 면적 2천여평의 천안점을 여는 데이어 일주일 뒤인 다음달 6일 광주광역시에 매장 면적 4천2백여평 규모의 광주점을연다. 또 올 12월까지 4~5개의 지방점을 새로 열 계획이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 17일 신세계 백화점 마산점을 연데 이어 이달 31일에는 매장면적 3천2백여폄 규모의 이마트 진주점을 연다. 신세계 이마트는 11월 천안점을여는데 이어 12월에만 목포,군산,대구 지역에 4개 점포를 새로 연다. 내년에는 서울 성수동과 경기 평택, 수원 등 수도권 지역에도 점포를 개설한다. 삼성테스코는 다른 유통업체들이 지방 진출에 신경을 쏟고 있는 데 반해 수도권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대구와 부산 지역 2개 점포로만 이뤄진 '지방 할인점'이라는이미지를 벗기위해서다. 삼성테스코는 이달 30일 홈플러스 안산점을 여는데 이어 다음달 21일에는 북수원점을 여는 등 연말까지 수도권과 영남지역에 5개 점포를 새로 연다. 내년에는 서울 영등포, 동대문과 김포, 인천 등 수도권에만 4개 점포를 열고 울산,춘천,광주 지역에도 각각 점포를 열어 2005년까지 55개 점포를 세울 계획이다. 한편 유통업체들의 이같은 전방위 진출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방 상권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수합병으로 지방 백화점의 터전을 없애고 좁은 지역에 할인점을 경쟁적으로 짓는다면 결국 제살 깎아먹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입력시간 2000/08/22 11: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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