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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플, 中베이징산지에와 홍콩에 합작법인 설립계약

우성넥스티어는 자회사인 엠피플커뮤니케이션(대표 황혜남)이 온라인 음원 정산기술 및 솔루션 등을 현물출자해 중국 베이징산지에와 음원 유통 관련 합작법인을 홍콩에 자본금 100만 달러(지분 50:50)로 설립하는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베이징산지에(Beijing Sanjie Hengan Technology)는 중국 유ㆍ무선 도메인 서비스 1위 업체인 DNS닷컴의 주주들로 구성된 회사로 삼성전자 LCD모니터 판매사업 등을 하고 있다. 엠피플은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ㆍ스트리밍 서비스되는 디지털 음원 사용료를 음원업체 등에 정산ㆍ분배하는 솔루션을 개발, 국내에선 EMI코리아ㆍ소니BMG 등이 보유한 음원을 정산ㆍ분배 서비스(수수료율 약 5%)하고 있다. 엠피플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음원 정산ㆍ분배 서비스를 중국ㆍ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CDNC를 통해 EMI 등과 별도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온라인 음악시장(모바일 포함)은 올해 8,400억원 규모며, 2010년에는 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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