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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퍼스타'서 안타까운 4위.. 올스모빌 도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0순위」인 김미현은 25일 확정된 99올스모빌클래식 조편성 결과 「명예의 전당」에 오른 노장 베시 킹과 같은 조에 배정됨으로써 그녀의 진가를 평가받았다. 김미현은 우리 시각으로 27일 새벽 1시20분 아웃코스(1번홀)에서 첫 날 경기를 시작한다.김미현조(組)의 나머지 한 선수는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웬디 워드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노장선수와 오후 초반조로 첫 날 경기를 시작하는 것은 데뷔 첫 해 시즌 6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간 김미현이 투어에서 그만큼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주 퍼스타클래식에서 「톱10」에 턱걸이한 박세리(22·아스트라 소속)는 이 대회에 참가하려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출전하지 않는다. 박세리는 지난 6월부터 8월초까지 계속된 강행군의 피로를 씻으면서 오는 9월9일 개막되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미교포 펄 신은 27일 새벽 1시40분 이바 덜로프, 셰리 터너와 같은 조로 인코스(10번홀)에서 첫 날 경기를 시작하고 서지현은 27일 새벽 2시20분 애쉴리 프라이스-번치, 리 앤 밀스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넛힐스CC(파 72)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7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10만5,000달러가 걸려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주 열린 퍼스타클래식에 참가하지 않았던 캐리 웹이 출전해 시즌 7승째에 도전하고, 퍼스타 클래식에서 막판에 선전했으나 1위에 1타차로 아쉽게 뒤져 공동 4위에 머물렀던 김미현이 목말라하는 시즌 첫 승을 거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세리는 LPGA규정을 어기고 대회불참을 대리인을 통해 통보해 참가신청금 100달러를 몰수당하고, 벌금 200달러를 무는 것은 물론 다음 대회인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박세리는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 참가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LPGA 규정에 따르면 참가신청은 대회개막 3개월전에 하고, 불참할 경우 질병이나 부상 등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최고 3~4일전까지는 해야만 한다. 불참한다는 통보도 반드시 본인이 해야 한다. 박세리는 불참을 통보하긴 했지만 대리인을 통해서 했기 때문에 대회 주최측이 끝까지 참가자 명단에서 이름을 빼지 않았다. 이에따라 박세리는 출전자 명단은 물론 25일 발표된 대회 1라운드 조편성표에도 이름이 올랐다. 주최측은 박세리의 불참을 확인한뒤 대기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국내의 경우 선수가 통보없이 대회에 불참할 경우 참가신청비 5만원을 돌려주지 않고 벌금 10만원, 협회지정 3개 대회 출전정지 등의 중징계가 내려진다. 한편 한국스포츠TV(채널 30)는 대회 1~2라운드(27~28일 밤 12시20분 방영)는 녹화방송하고, 3라운드(29일 오전6시20분), 4라운드(30일 새벽 5시)는 위성으로 생중할 계획이다. 김희중기자JJKIM@SED.CO.KR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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