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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코일 1분기 수입가 215弗

일본에서 수입하는 1분기(2~4월 인도분) 핫코일 수입가격이 지난해 4.4분기보다 톤당 10달러나 인상, 국내 냉연업계의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해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신일본제철은 냉연용 핫코일 가격을 톤당 215달러로 치종 결정, 국내업계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와사키, NKK, 스미토모 등 다른 업체들과의 가격 협상도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신일철의 가격이 수입가격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다른 고로사들도 곧 이 가격선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그동안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냉연업체들의 조업이 곧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가격은 지난해 4.4분기 수입가격(톤당 205달러)보다 10달러나 상승한 것인데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주장해온 '210달러 이하'보다 높은 것이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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