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외신인도 회복 급선무/재계,김 대통령당선자에 주문

◎규제 대폭완화·기업M&A 촉진을기업인들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를 이른 시일내에 벗어날 수 있도록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고, 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또 규제보다 기업자율에 의한 경제정책을 폄으로써 기업인들이 오직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제신문이 19일 20대그룹 기획조정실장 및 전경련 등 경제5단체장들을 대상으로 긴급조사한 설문에서 재계인사들은 『상호불신과 갈등구조를 접고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총화를 결집해 「작지만 강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건설, 하루빨리 국정의 중심을 잡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규제완화를 위해 정부조직(특히 공룡화된 재정경제원)과 공무원수를 대폭 축소하고 실물경제를 잘 아는 기업인을 경제관료로 중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기업인들은 현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새 정부는 민간기업과 협의채널을 강화하고, 대기업집단에 대한 왜곡된 시각도 교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5면> 재계는 범 국가차원에서 수출확대에 전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평회무협회장은 『IMF체제의 조기졸업을 위해 수출을 늘리는 방법이 최우선』이라며 『대통령당선자는 모든 정책의 초점을 수출증대촉진에 맞춰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김희중·이의춘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