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시장에서 씨그널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740원(29.90%) 3,215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오른 데 이어 이틀째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날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에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추후 확정되는 대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코너스톤은 중국계 투자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두고 막바지 협상 중으로 알려졌다. 코너스톤이 보유한 총 2,100만주에 이르는 전환사채(CB) 물량을 투자회사가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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