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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미 장난감업체, 불공정행위 장난감 보상
입력1999-05-28 00:00:00
수정
1999.05.28 00:00:00
미국의 유명 장난감 업체들이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모두 5,000만달러 이상의 현금과 장난감을 기증하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미 최대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자러스(TOYS'R US)는 28일 불공정 행위에 대한 소송 화해책으로 현금과 장난감 등 4,050만달러를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매텔과 리틀 타익스도 연방정부와 44개주, 컬럼비아특별구,푸에르토 리코 준주(準州) 등에 대해 950만달러 상당의 장난감을 내놓기로 했다. 하스브로는 이미 지난해 590만달러 상당을 기증하는 데 동의, 선물 공세를 준비중이다.
이들 업체들은 월 마트를 비롯, 할인 체인점들이 「바비」,「미스터 감자」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경쟁을 배제하고 가격을 올린 혐의로 지난 95년부터 미 공정거래위원회와 뉴욕 등 각 주로부터 소송을 제기당한 바 있다.
토이자러스측은 이에 따라 올해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900만달러어치의 장난감을 미 해병대의 장난감 기증 프로그램을 통해 50개주와 푸에르토리코 준주에 기증할 예정이다. /뉴어크(뉴저지주) 외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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