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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도 잠잠할까

대회 때마다 '돌풍의 주역' 아프리카 팀들 침묵

대회 때마다 돌풍을 일으켰던 아프리카 팀들이 독일월드컵에서는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세네갈이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잡는 등 선전 끝에 8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만들어냈고 나이지리아는 94년 미국월드컵과 98년 프랑스월드컵 등 두 대회 연속 ‘죽음의 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프리카 5개국은 이변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먼저 경기를 치른 앙골라와 코트디부아르는 나란히 강팀들에 무릎을 꿇었다. C조의 코트디부아르는 아르헨티나를 맞아 1대2로 졌고 D조의 앙골라는 포르투갈에 0대1로 패했다. 대회 개막 전 많은 전문가들이 최고의 복병으로 꼽았던 코트디부아르는 ‘죽음의 C조’에 속해 앞으로도 네덜란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등 강한 상대를 남기고 있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3팀 중 2팀 역시 이변의 주인공이 되기에는 벅찬 상태. 감독 사퇴 등 내분을 겪고 있는 토고는 G조에서 프랑스나 스위스, 한국을 상대로 승점은 고사하고 득점을 올리기도 벅차보인다는 혹평을 듣고 있다. H조의 튀니지 역시 알라에디네 야히아, 산투스, 하템 트라벨시 등 무려 5명의 선수들이 부상중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남은 E조의 가나는 희망적이라는 평이다. 평가전에서 한국을 3대1로 꺾었던 가나는 이탈리아, 체코, 미국과 한 조로 묶였지만 안정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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