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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두달만에 1600원대로

서울시내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두달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25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 기준으로 서울시내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98원86전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27일 리터당 1,713원98전을 기록한 후 약 두달 만에 1,600원대로 내려선 것이다. 서울시내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리터당 1,776원28전으로 가장 비쌌고 중랑구는 리터당 1,634원12전으로 가장 쌌다.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도 리터당 1,639원67전으로 지난달 15일 리터당 1,658원10전으로 단기 고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휘발유 가격 하락세는 정유사들이 최근 한달간 공급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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