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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6 플러스 10월 말 국내 출시

출고가 100만원 넘을 듯

이통3사 24일부터 예약판매

갤노트4보다 보조금 많을지 관심


애플의 새 전략스마트폰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가 이달 말 국내에 출시된다.

애플은 13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오는 31일 한국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마케도니아와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태국 등 23개 국가에도 동시에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17일에는 중국과 인도, 모나코에서, 23일에는 이스라엘, 24일에는 체코 등 8개국에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된다. 이통사들은 2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우선 관심사는 출고가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공식 출고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아이폰6의 출고가는 2년 약정을 기준으로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 아이폰6 플러스는 △16GB 299달러 △64GB 399달러 △128GB 499달러다.

과거 아이폰5S가 △16GB 99달러 △32GB 199달러 △64GB 299달러에 책정되고 국내 출고가가 각각 81만4,000원·94만6,000원·107만 8,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가격대는 16GB를 제외하면 모두 1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통법 시행과 맞물려 보조금도 주목을 끌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통사 자체적으로 보조금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애플은 보조금 지급이 전혀 없지만 아이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통사 자체적으로 갤럭시노트4 보다는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가입자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에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그 동안의 고집한 잡스 철학을 버리고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조사 관계자는 "아이폰6와 플러스 판매량에 따라 제조사들 역시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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