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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항공사 "슈퍼볼 영웅 워드 잡아라"
입력2006-02-08 13:14:38
수정
2006.02.08 13:14:38
1등석 왕복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 추진…인천공항도 대대적 환영행사 검토
`슈퍼볼의 영웅 하인스 워드를 잡아라'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챔피언 결정전)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된 하인스 워드(Hindes Wardㆍ30)가 4월2일 어머니 김영희씨(55)와 함께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항공사들이 `하인즈 워드 모시기'에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미주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워드 측과의 다각적인 접촉에 나서는 등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주지역본부에서 워드측과 접촉, 대한항공을 타고 금의환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애틀란타에서 인천까지 직항이 개설돼있어 유리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워드 모자에게 인천까지 1등석 왕복 항공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미주지역본부에서 워드측과의 접촉에 나섰으며 워드 모자에게 1등석 왕복 항공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도 워드 모자의 방한을 맞아 공항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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