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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갖춘 미국식 전원주택 등장/기산·아넥스,용인서 123가구

◎수입자재 사용 현지기술로 시공미국에서 수입한 자재에 한국식 온돌이 접목된 전원주택이 공급된다. (주)기산과 아넥스월드는 경기도 용인군 백암면 근곡리 2만4천여평의 부지에 한·미주택문화를 접목한 1백23가구의 목조전원주택단지를 조성키로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 기산 전원주택은 미국산 목재를 수입, 현지 기술로 시공되며 기존 목조주택의 단점으로 지적된 뒤틀림이나 균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완전 건조된 최고급 목재가 사용된다. 또 난방은 중앙집중식 가스공급시설을 갖추되 침실 일부는 온돌로 설계, 미국식의 전원주택에 한국 난방문화가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전원주택이다. 용인 전원주택 단지내에는 수영장, 테니스장, 미니골프장, 산책로 등이 들어서며 주민들의 모임 장소로 쓰일 클럽하우스와 편의점까지 갖춰져 국내 최초의 원스톱 라이프개념의 전원주택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배치 및 토목설계는 미국의 BC컨설턴트사가 담당했으며 가구당 대지 1백20∼2백평에 45∼60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지어진다. 평당 대지분양가는 70만원, 건축비는 3백50만원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기산 전원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준농림지역으로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단지 앞으로는 서울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가 통과,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지하철3호선 매봉역앞에 설치되며 오는 15일 문을 여는 동시에 분양신청도 받는다. (02)529­0789<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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