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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재충전용 부탄캔시장 진출

月 10만관규모 생산 포천공장 본격가동

대성그룹이 계열사인 대성산업㈜ 석유가스사업부를 통해 무려 10년이나 사용할 수 있는 재충전용 부탄캔 시장에 진출했다. 대성그룹은 14일 월 10만관을 생산하고 150만관을 자동충전할 수 있는 부탄캔 공장을 경기도 포천에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일회용 부탄캔을 대체할 수 있는 재충전용 부탄캔 사업을 검토해왔다”며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특허권 인수와 공장 건축, 기계 제조, 충전설비 구축,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필 등 생산가동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재충전용 부탄캔 이름을 ‘대성리큐’로 확정한 대성산업은 향후 관련 홍보물 제작과 함께 대리점을 통해 실수요자인 요식업체 등에 관련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대성리큐는 지난 10월23일부터 수도권 일부지역에 공급되고 있으며 현재 대리점 계약을 체결 중이다. 대상산업의 한 관계자는 “포천 공장을 시작으로 향후 영남 지역과 호남 지역에 재충전용 부탄가스 충전소를 건립해 전국적으로 재충전용 부탄캔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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