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케이씨텍의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한 1,12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 늘어난 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별도 기준 매출액 역시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81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5%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의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반도체 CMP(반도체 웨이퍼를 평평하게 연마해주는 장비) 장비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는 평가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7배로 글로벌 동종 업체의 PER 12.6배 대비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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