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가 예상을 뛰어넘는 2·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분기보다 7.1% 감소했지만 올 1분기보다 14.7% 늘어 8,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 같은분기보다는 7.1% 감소했지만 올 1분기보다 8.2% 늘어나 16조7,036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을 포스코의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의 변수가 될 원료 가격과 비철강 자회사 실적이 긍정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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