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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부품협력화단지 준공/5개 조선협력업체 입주
입력1997-08-07 00:00:00
수정
1997.08.07 00:00:00
삼성중공업(대표 이해규)이 부산지역에 흩어져 있는 5개 조선협력업체를 한곳에 모은 부품협력화단지를 준공했다.삼성은 6일 김해시 한림동 8천평의 부지에 건물 8개동, 건평 2천5백평의 조선기자재 부품업체를 위한 협동화공단을 조성,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부산 영도, 사하, 사상지역 등에 분산돼 있는 신영기업, 광성, 고려산기, 성우산업, 고성공업 등이 입주, 스틸도어, 맨홀 등 조선기자재를 연간 1만5천톤씩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부품협동화 공단 가동으로 삼성은 ▲설비 및 환경개선에 따른 생산 효율의 향상 ▲공정과 품목의 전문화·분업화로 중복투자방지 ▲공통자재의 일괄구매 ▲식당 등 각종 공용시설의 공동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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