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식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에 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RFID란 물건에 붙은 소형 반도체 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ㆍ처리하는 무선인식시스템으로 바코드나 마그네틱카드를 대체할 유비쿼터스 시대 핵심기술로 꼽힌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RFID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총 1,201건으로 지난해(1,003건)에 비해 19.7% 증가했다. RFID는 지난 2003년까지만 해도 연간 특허출원건수가 100여건 안팎에 불과했지만, ▦2004년 375건 ▦2005년 892건 ▦2006년 1,003건 ▦2007년 1,201건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5년 이후에는 내국인 출원이 크게 늘어 2006년 912건에서 2007년에는 1,046건으로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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