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G이노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84%(2,800원)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LG이노텍이 10만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LG이노텍은 21만7,825주, 기관은 5만5,107주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LG이노텍의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며 올해 수익이 70% 이상 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발광다이오드(LED) 실적개선으로 적자규모가 줄고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주요고객사의 전략 변화로 카메라모듈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2,355억원, 내년에는 3,41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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