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은 국내 무선인터넷 이용활성화를 위해 숫자형 무선인터넷접속체계인 모바일주소(WINCㆍ사진) 서비스를 지난 2002년부터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F, LG텔레콤)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주소(WINCㆍWireless Internet Numbers for Contents)란 무선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위한 숫자형 접속체계를 말한다. 휴대폰 이용자들은 모바일주소(WINC)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면 휴대폰에서 숫자 ‘369’를 입력 후 무선인터넷키(네이트, 쇼, 이지아이 버튼)를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기상청(WINC 131), 미래에셋증권(WINC 15889200)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사이트들을 접속할 때 WINC를 이용하면 쉽게 할 수 있다. 휴대폰의 기본입력 방식인 숫자를 이용해 무선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WINC 서비스는 주요 기관ㆍ기업들의 모바일주소(WINC) 활용사례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이용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WINC를 이용해 무선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한 건수는 ▦02년 100만건 ▦03년 500만건 ▦04년 1,300만건에 이어 07년에는 5,000만건을 돌파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러한 모바일주소(WINC) 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차세대 모바일 환경에 대비한 서비스 개선모델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WINC 서비스 등록 및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INC 서비스 홈페이지(www.win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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