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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컨트리마케팅제 도입/이건희 회장,헝가리서 전략 발표

◎동구·CIS 등 진출 그룹서 통괄삼성그룹이 계열사 중심으로 전개해온 동구 및 CIS(독립국가연합) 등 저개발국에 대한 해외진출전략을 전면 수정, 그룹차원의 종합전략을 전개하는 「컨트리 마케팅」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삼성그룹은 지난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건희 회장 주재로 「동구 및 CIS 진출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해외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동구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강진구 전자회장, 이대원 중공업부회장, 현명관 물산부회장, 윤종룡 전자사장 등 그룹의 해외관련 사장단과 이학수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의 컨트리마케팅제도는 계열사 중심으로 단기적 수익중심의 기존 저개발국 진출전략에서 벗어나 그룹차원에서 현지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현지환경에 맞는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본보 9월2일자 참조·관련기사 7면> 삼성은 이를위해 현지 진출국에서 그룹사업을 총괄하고 해당국 정부에 대해 「기업대사」(Corporate Ambassador)의 역할을 수행하는 「컨트리매니저」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현지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삼성 국제개발교류센터」(SIDEC)도 새로 설치했다. 주로 전직 공무원출신들로 구성되는 SIDEC의 초대단장에는 공업진흥청장을 역임했던 신국환 삼성물산고문을 임명했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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