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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본격 재기 나서
입력2000-02-23 00:00:00
수정
2000.02.23 00:00:00
정두환 기자
전국 1만2,400가구 건립등 정상화 박차지난 97년 부도로 법정관리중인 한신공영(관리인 은승기·殷勝基)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1만2,4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등 본격적인 재기에 나선다.
한신공영은 24일 오전 본사 5층 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이같은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한다. 한신은 올해중 수주및 매출 규모를 각각 1조1,000억원, 9,000억원으로 잡는 한편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에서 4,90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전국에서 1만2,401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를 분양, IMF이후 자제했던 주택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은승기 관리인은 『철저한 현금흐름 중심의 회사를 운영, 조기에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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