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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外
입력2003-07-23 00:00:00
수정
2003.07.23 00:00:00
이학인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
`집안 지키는 바위 신`편. 전남 영광 백향순씨네 가게 안에는 어른 10명이 손을 맞잡고 빙 둘러서야 할 정도로 큰 바위가 놓여져 있다. 천장에 닿을 것 같은 높이에 두꺼비 형상을 한 이 바위와 함께 식구들은 20여년을 살고 있다. 바위를 그냥 둔 이유는 절대 바위를 깨거나 가게 밖으로 옮기면 안 된다는 시아버지의 유언 때문이다.
■노란 손수건(KBS1 오후8시25분)
자영과 영준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손할머니는 마침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영준은 자영을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교외의 한 작은 예배당으로 가 약혼반지를 끼워준다. 한편 미령은 임신이 확인되자 태영을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운규는 민주를 찾아가 지민이를 호적에 올리자고 말하자 민주는 반대한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권상궁 등의 반대에 부딪힌 희빈은 신당 차리는 일을 뒤로 미룬다. 유배된 업동이 탈출하자 희빈은 옛일이 탄로날까 긴장한다. 윤씨를 만나기 위해 막례집에 들린 업동은 막례와 함께 금군에 잡히고 희빈쪽은 업동을 살해할 음모를 꾸민다. 희빈은 조그마한 일을 트집잡아 숙의의 궁인을 문초하고 찾아숙의에게도 종아리를 걷으라 명한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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