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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인기몰이] 웅진코웨이개발 ‘룰루비데’
입력2003-05-20 00:00:00
수정
2003.05.20 00:00:00
장선화 기자
`렌탈제도로 비데 대중화에 앞장선다`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 www.wjcoway.co.kr)은 2000년 7월 국내 최초로 비데 판매에 렌탈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 5월 욕실 전문 브랜드 `룰루`를 출범시켰다. 이 회사는 공격적인 광고 및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전국 판매망을 통해 공격적인 판매에 나서 비데 대중화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웅진코웨이개발은 지난해 23만 8,000대의 비데를 판매해 806억원의 매출을 기록, 60% 정도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64% 늘어난 39만 2,000대를 판매해 1,328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웅진코웨이개발의 대표 제품은 `룰루비데` . 웅진코웨이개발은 제품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로 정수기판매에서 쌓은 명성을 비데 시장까지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룰루비데의 가장 큰 특징은 정수기에서 쓰이는 위생필터를 비데에도 사용해 깨끗한 물을 세정에 사용한다는 점. 정수한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더욱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미세분말 형태의 옥을 첨가해 만든 옥변좌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탈취기능이 뛰어나고, 각종 세균증식까지 억제한다. 노즐에 자가 세척기와 점자판을 부착해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을 배려한 점도 눈에 띤다. 기어방식의 펌프를 내장해 소음이 적고, 변좌 커버의 탈부착이 손쉬워 청소할 때도 편리하다.
회사측은 현재 룰루비데(모델BA01-A/B 기준)를 일시불은 72만6,000원에, 렌탈은 등록비 7만원과 월 2만3,000원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렌탈 비데의 경우 1만명이 넘는 코디가 정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해 주고, 필터교환까지 해주기 때문에 제품관리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
웅진코웨이개발은 비데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무료로 비데를 사용해 보는 체험마케팅을 전개했으며, 당시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대부분이 그 자리에서 비데를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병원, 구청 등 공공기관에 비데를 무료로 설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 사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비데 시장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웅진코웨이개발은 올해를 비데 시장에서 확고한 기틀을 쌓는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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