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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컴퓨터] 델사, 시장점유율서 컴팩 제쳐
입력1998-11-27 00:00:00
수정
1998.11.27 00:00:00
세계 최대의 컴퓨터제조업체인 미국의 델사와 컴팩사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들에 대한 컴퓨터 판매에서 델사가 컴팩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컴퓨터업계 분석회사인 ZD 마켓 인텔리전스사의 조사 결과 델사는 지난 3·4분기에 29.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23.6%에 머문 컴팩을 따돌렸다.
앞서 2·4분기에는 컴팩이 27.8%로 델사의 22.6%를 웃돌았으나 이번에 역전됐다.
델사는 석유메이저인 모빌사에 앞으로 3년간 7,500만달러어치의 업무용 컴퓨터와 노트북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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