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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캐피털] 인터넷대출 인기
입력1999-07-09 00:00:00
수정
1999.07.09 00:00:00
우승호 기자
인터넷을 통한 할부금융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앞으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고르고 인터넷에서 바로 대출을 받아 물품 대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삼성캐피털은 9일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HTTP://CAPITAL.SAMSUNG.COM)를 통해 시작한 인터넷 정보서비스 사용자 수가 지금까지 2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도 매일 900여건의 고객이 꾸준히 홈페이지를 방문해 할부금융과 일반대출을 신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캐피털은 지금까지 인터넷을 통해 대출을 받은 고객은 전체 방문객의 70%인 15만건, 갈수록 신청건수와 대출건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캐피털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할부금융 이용실적·대금결제내역 조회와 고객 신용정보·여신한도 등 25가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때문에 청구서 납입내역을 보기 위해 내역서를 기다리거나 전화로 확인하는 대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 알뜰시장 코너를 클릭하면 제휴점 매매상품 소개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삼성캐피털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 인터넷 쇼핑몰과 업무를 제휴해 사이버상에서 물건을 사고 할부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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