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6.13지방선거 누가 뛰나] <12> 경기 수원시장

[6.13지방선거 누가 뛰나]경기 수원시장 양당·무소속 '3강 1약' 혼전 인구 100만의 수원시장 선거에는 한나라당 김용서(61), 민주당 유용근(61), 무소속 심재덕(63) 현 시장, 무소속 김옥곤 후보가 나서 4파전이 예상된다. 현재 판세전망은 3강 1약. 이곳의 최대 쟁점은 심 시장의 3선 도전 성공여부와 광역시 승격이다. 두 차례 민선시장 선거에서 모두 무소속으로 나와 당선된 심 시장은 재임기간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을 광역시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심 시장은 "조만간 수원은 울산인구를 추월하기 때문에 광역시 승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심 시장은 현재 뇌물공방에 휩싸여 지지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서 후보는 시의회 의장 등의 경험을 살려 "고질적 교통문제 해결"을 포함해 서수원과 북수원권의 체계적 개발, 경기도 행정타운과 컨벤션센터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국 1등의 자치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김 후보는 그러나 "광역시 추진은 긍정적이나 행정적 문제가 남는다"고 말해 '광역시 승격'에 유보적인 입장이다. 2선 국회의원 출신인 유 의원은 "수원시장은 행정력 못지 않게 중앙정부와의 협력 등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정치역량을 강조하면서 "친환경적인 문화도시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 후보는 김용서 후보와 마찬가지로 "광역시 승격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와 충분히 협의해 대처하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홍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