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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코스닥] 여객 유류할증요금제로 항공주 동반상승
입력2005-03-24 09:46:21
수정
2005.03.24 09:46:21
내달부터 항공유가 급등시 여객요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여객 유류할증요금제가 도입되는 것을 배경으로 항공주들이 24일 시장에서 이틀째 동반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3% 가까운 오름세로 상승 반전했던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1.45% 상승, 2만1천원선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 시간 현재 상승폭이 2.22%로 커져4천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건설교통부는 전월 평균 항공유가가 갤런당 1.2달러 이상일 경우 여객 1인당 최저 2∼4달러(단거리 2달러, 장거리 4달러), 갤런당 1.5달러 이상일 경우 최고15∼30달러(단거리 15달러, 장거리 30달러)의 할증료를 각각 받을 수 있는 여객 유류할증 요금제를 내달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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