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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아, 상장 첫날 천당서 지옥으로

초반 한때 14.7% 오르다 차익매물로 하한가 마감

솔라시아가 코스닥 시장 데뷔 무대에서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한가를 기록했다. 3세대(3G) 휴대폰에 들어가는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 생산업체 솔라시아는 9일 공모가(5,000원)의 두 배에 가까운 9,5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초반 한때 14.74% 오른 1만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시초가 대비 14.95% 하락한 8,08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보다는 62% 높은 수준이다. 솔라시아는 지난해 매출액 260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 61%를 달성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SK텔레콤과 KT에 Combi-USIM(신용카드ㆍ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기능이 가능한 카드)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30%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모가가 5,000원으로 낮다 보니 기관 등의 차액실현 매물 때문에 하락한 것 같다"며 "국내 동종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하지만 동남아 등 해외 USIM 교체 수요가 많아 해외 실적이 늘어날 경우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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