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 아직도 'USB메모리'로 저장만 하니? "난 보안수단으로도 쓴다"뉴테크웨이브·하우리등 관련 USB 잇따라 선봬 이제 USB메모리를 저장 수단으로만 사용한다면 '퇴물' 취급을 받는다. USB메모리는 보안수단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스파이웨어 진단 및 치료 기능을 갖추고 악성코드를 퇴치해 줄 뿐 아니라 노트북PC를 분실했을 때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역할도 한다. 무엇보다도 '보안 서비스는 공짜'라는 인식이 사라지고 있는 데다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다는 이점 때문에 보안USB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뉴테크웨이브는 지난 2004년 10월 '바이러스 체이서'를 개발, 새로운 개념의 개인정보보안 솔루션을 이끌고 있다. 업데이트하는데 5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실시간으로 바이러스를 감시해준다. 하우리는 최근 키보드 보안이 강화된 보안USB '백신드라이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멕시코ㆍ호주 등 해외시장에서만 공급했지만 국내시장으로까지 판매를 확대했다. 안철수연구소도 보안USB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 연구소는 싱가포르의 USB 생산업체인 트렉 테크놀로지와 개발 계약을 체결, 통합보안제품 USB를 선보인다. 엘컴시스템의 '미고 2.9는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지원한다. 따라서 어떤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따로 계정을 설정하지 않고 주소록이나 메일계정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고 시큐어' 기능으로 암호를 설정, 사용하기 때문에 PC를 잃어버리더라도 데이터 도난 우려가 없다. 한국액센의 USB메모리 '아이프리'는 자신만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잠금 기능'을 제공한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든든한 보안 도우미 노릇을 한다. 특히 USB를 연결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키보드, 마우스 등 입출력 장치가 작동되지 않는다. 입력시간 : 2006/10/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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