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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요금 100원 인상 추진
입력1999-10-06 00:00:00
수정
1999.10.06 00:00:00
오현환 기자
6일 서울시가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하철공사는 재정적자개선을 위해 이같은 요금인상계획을 담은 구조조정 종합 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 내년 7월 요금 인상이 계획대로 실시되면 1구간 요금은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 2구간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오르게 된다.지하철공사는 작년말 현재 누적적자액이 3조1,588억원, 부채가 2조8,080억원으로 경영부실이 심각해 가족승차권 폐지 등 제도개선과 조직구조 개편, 인력조정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지만 노조와의 단체협상 등이 선결과제여서 난항이 예상된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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