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0.58포인트(0.03%) 하락한 2,023.6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소식에도 불구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 하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도 해 보합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00포인트(0.18%) 상승한 544.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김성봉 투자전략 팀장은 “기세 좋은 상승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그리스 구제금융 가결에도 탄력이 둔화됐고 이란 문제가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은 유동성의 영향력에 더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단기 상승 폭이 컸던 증권, 은행, 건설, 철강, 운송 업종 등 이른바 저가 대형주의 조정이 상대적으로 커 조정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05원 오른 1,12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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