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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산업 키우자] 대한전선-초고압 전력 부문 최강자
입력2004-11-01 15:02:29
수정
2004.11.01 15:02:29
대한전선은 창업 50년간 숱한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서도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해가 없을 정도로 튼튼한 재무 구조로 높은 기업 신용도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매출 1조3,000원억, 영업이익 76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최근 들어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과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과감한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더욱 강하고 알찬 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국가 기간산업인 전선 제조업을 1955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데 이어, 1986년 스테인리스 스틸 압연 사업에 뛰어들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1990년대부터는 해외시장 공략으로 시장을 확대 세계 경영의 의지를 드높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미국ㆍ싱가포르 등 10여 개국의 판매 거점을 바탕으로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10여년동안 연간 5억달러 규모의 판매실적을 달성, 글로벌 경쟁 시대의 선두권 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이미 90년대 초반부터 중국과 아프리카, 몽골 등지에서 해외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아프리카대륙 진출의 전진기지로 세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TEC은 광통신케이블을 포함한 종합전선 회사로서 매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99년에 몽골에서 시작한 스카이텔 투자 법인은 이동전화사업자로서 안정된 사업기반을 다져 오고 있으며, 기술력 활용과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바람직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전선의 사업부문은 크게 ▲ 초고압전력사업 ▲ 전력케이블사업 ▲ 통신케이블사업 ▲ 엔지니어링사업 ▲ 스테인리스스틸사업 등으로 나뉜다.
이 회사는 현재 초고압분야의 선두업체로 1976년 국내 최초로 154kV OF 케이블을 개발해 초고압 시대를 열었으며 첨단 기술을 적용한 각종 케이블을 생산,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또 발전소에서 수용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송전 및 배전 장치인 전력케이블 생산을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국가 에너지산업 기반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1969년 국내 최초로 절연케이블(33Kv XLPE)을 생산한데 이어 최근 들어서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용 비상설비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전선은 또한 엔지니어링 사업부문을 통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케이블사업에 설비공사까지 논스톱공급 체제를 갖추고 있다.
엔지니어링 사업부문의 경우 해외 턴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인증기관인 KEMA에서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자재 설치 인증을 획득, 종합적인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싱가포르ㆍ스리랑카ㆍ방글라데시ㆍ아랍에미리트ㆍ이라크ㆍ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대규모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기술(VAD공법)을 적용해 광섬유를 제조하면서 이에 필요한 클래딩용 석영관을 직접 개발, 외화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밖에도 전선사업과 더불어 고품질의 스테인리스강 생산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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