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교부, 일부 투기과열지구 해제여부 검토
입력2003-01-03 00:00:00
수정
2003.01.03 00:00:00
민병권 기자
건설교통부가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교부에 따르면 도가 고양시 대화ㆍ탄현동, 남양주시 호평ㆍ평내ㆍ와부읍, 화성시 태안읍 등의 일부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정식으로 재요청, 수용여부를 검토 중이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청약 경쟁률, 집값 상승률 등을 조사하고 있는 상태”라며 “내년 1월 주택시장 추이를 지켜본 후 새 정부 출범 전에 지구지정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에 앞서 건교부에 택지개발지구를 제외한 일반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들 비 택지개발지역의 경우 현재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지구지정 해제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한편 건교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될 경우 분양권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바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