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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에 꽂아 맞춤형 NAS로 '쏙'


가정의 외장 하드디스크를 네트워크저장장치(NAS)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기가 나왔다. 버팔로는 일반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링크스테이션 프로 듀오(LS-WVL/R1ㆍ사진) 케이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유하고 있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일반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맞춤형 NAS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2개 혹은 4개의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으며 케이스 자체에 중앙처리장치(CPU) 및 웹 액세스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어느 곳에서든지 하드디스크에 있는 자료를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아울러 버팔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이동 중에도 스토리지에 접속해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를 중복 저장하는 레이드(RAID) 기술을 적용해 드라이브 일부가 파손돼도 복구가 가능하다. 회사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비용을 절약하면서 각자의 사용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저장장치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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