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해는 '바이 코리아' 나설듯 신영증권 "유가하락 추세와 맞물려 국내로 돌아올것" 분석 한영일 기자 hanul@sed.co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외국인이 ‘바이(BUY) 코리아’로 방향을 틀었다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12일 외국인은 1,000억원 정도 매도우위를 보이며 이날을 포함해 최근 3거래일 동안 3,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이전 6거래일 동안 1조5,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이 다시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매도규모는 그동안 매수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매매패턴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005년 하반기 이후 매도를 지속해온 외국인들이 앞으로 추세적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금융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실적악화 우려도 있지만 2005년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국으로 쏠렸던 외국인 자금이 이제는 유가하락 추세 등과 맞물려 국내로 회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밑으로 떨어진 점도 장기적으로 외국인유인 요인으로 꼽혔다. 김 팀장은 “이제는 외국인의 매매패턴에 대해 ‘매수는 하지만 강도는 아직 약하다’로 관점을 바꿔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장 ‘외국인의 매수세=증시 상승’으로 단정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김 팀장은 “외국인이 산다고 하더라도 국내 증시는 앞으로 진행될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국내 투자자들이 매도 가능성으로 지수가 기대만큼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황빈아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입된 외국인 자금성격이 장기 인덱스펀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선진지수 편입 등을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11월 말 이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 종목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8개 종목이 포함돼 특정 업종보다는 ‘한국’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인기기사 ◀◀◀ ▶ "봉급 줄어도 좋으니 잘리지만 않았으면…" ▶ 진짜 미네르바는 해외에 안전하게 있다? ▶ 수익형 부동산 '불황 늪으로…' ▶ 현대차 제네시스, 美 시장 정상에… ▶ "내집 마련, 올핸 3년차 아파트를 노려라!" ▶ 조영남 '미네르바 비난' 발언 구설수 ▶ 지구촌 실업대란 '64년만에 최악' ▶ 외국인 올해는 '바이 코리아' 나설듯 ▶ "LG 휴대폰 올 1억대 판매… 3위 굳힐 것" ▶ 승객이 인터넷으로 항공기 좌석지정 ▶▶▶ 자동차 인기기사 ◀◀◀ ▶ 현대차 제네시스, 美 시장 정상에… ▶ 현대차 초대형 세단 'VI' 차명·엠블럼 '에쿠스' 그대로 ▶ 현대차 "올 내수 점유율 50% 달성" ▶ 기아차, 콘셉트카 '쏘울스터' 첫 공개 ▶ 새 모델서 레이싱걸까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 레이싱걸 사진 게시판 ▶▶▶ 연예 인기기사 ◀◀◀ ▶ 조영남, '미네르바 비난' 구설수 ▶ 한고은 "정웅인, 베드신서 본인이 우겨 전라 노출" ▶ 전진, 무한도전 촬영도중 '어깨 부상' ▶ "연기연습에 올인" 김시향 당분간 방송활동 중단 ▶ '겨울연가' 윤석호 PD 결혼식에 한류스타 총출동 ▶ '듀스' 故 김성재 어머니 "내 아들 자살 아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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