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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백화점, 업종대표주 비해 저평가"
입력2006-03-12 16:09:52
수정
2006.03.12 16:09:52
노희영 기자
굿모닝신한證 "실적개선 기대"
지방백화점주가 신세계 등 업종대표주에 비해 3분1정도 저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소비회복이 본격화되면 소매업체들의 경우 구매단가 뿐 아니라 구매객수도 늘어 성장이 가속화된다”며 “지방백화점들은 올해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개선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지방백화점은 업종 대표주 대비 일정 부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가 되어 왔지만 현재 업종 대표주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평균 14.5배 수준인데 비해 지방백화점은 평균 8.5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울산에 소재한 현대DSF의 경우 자산가치는 물론 수익가치 측면에서 저평가됐다”면서 “울산이 현대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높고 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소비경기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동양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올해 영업실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최근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고 있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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